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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tars의 안재모 인터뷰

  • 기사입력 2005.07.18 00:06
  • 기자명 변금주

 국내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BAT GT1 4전이 열린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BAT홍보대사로 임명된 R-stars를 찾았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취재진들과 R-stars를 비롯한 한국 모터스포츠의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로 용인 스피드웨이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BAT GT1 4전으로 활기를 찾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R-stars로 활동 중인 안재모를 만나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한국의 모터스포츠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R-stars에 입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드라이빙 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알스타즈에 입단하게 된 것 같다.


레이싱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계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것에 대한 한계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경기를 통해 경쟁에서의 성취감이랄까? 희열을 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

-모터스포츠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다 좋은 차를 양산하기 위한 연구과정이라 생각한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가지고 각 메이커들에서 보다 좋은 차를 양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값진 경기라는 생각을 한다.


R-stars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 어떻게 생각하나?

-우선 먼저 감사드리고, 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3년 전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만 해도 관중수는 몇 천명이 고작이였으나 지금은 몇 만명씩 찾아오고 한다. 그럴때면 모터스포츠를 더욱 대중화하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진다.


앞으로  R-stars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

-현재 8월에 일본에서 슈퍼다이큐라고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국 유망주로 꼽히는 김의수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출전한다.


R-stars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우선 이세창 단장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완벽한 모터스포츠의 한 팀으로 구성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가 발전하려면 우선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로 외국 모터스포츠에 출전해 우승을 하면 우리나라 자동차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선도 바꿀 수가 있다. 보다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R-stars를 비롯해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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