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원더러스 축구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축구 국가대항전인 기아차 미니월드컵 글로벌 결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결승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독일 등 총 13개국에서 각 국의 대표로 선발된 14개 팀이 출전했으며,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한국 대표 선발 경기를 통해 최종 선정된 FC 예일 팀이 참가했다.
기아차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 국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에게 미니월드컵 축구 경기 참가 이외에도 월드컵 경기 관람, 현지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기아차의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토너먼트 형식에 5인제 미니축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실제 8강전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 경기만큼이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의 열기로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FIFA TV, 남아공 공영방송사인 SABC 등 20개 매체에서 기아차 미니월드컵을 취재하러 경기장에 몰려드는 등 현지 미디어들과 축구팬들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다.
기아차는 이번 남아공 미니월드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 초까지 전세계 13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진행했으며, 5천여 개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5만명이 넘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전세계 축구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기아차는 FIFA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경기시작 전 월드컵 마스코트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자쿠미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MSN 메신저 축구게임인 ‘기아 페널티 슛-아웃’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