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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향후 1년간 미국에 6개 신모델 쏟아낸다.

  • 기사입력 2010.06.29 08:5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향후 1년 동안 미국시장에 무려 6개의 신모델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 가을부터 새로 디자인되고 엔진이 업 그레이드된 엘란트라(신형 아반떼), 엑센트(신형 포르테), 스몰 엘란트라 베이스의 소형 쿠페 벨로스터 쿠페, 럭셔리 세단 에쿠스,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터보차저 버전을 쏟아내 내놓을 예정이다.
 
또, 쏘나타 웨건도 출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전 라인업의 엔진도 업그레이드 작업도 병행 추진중이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주요 경쟁자인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차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으며 지난 5월까지 전체 시장 규모가 17%나 줄었는데도 현대차는 23%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3개 브랜드 중의 하나였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한창환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의 미국 소비자들은 보다 낮은 가격대의 현대차를 원했지만 이제부터는 높은 가격대의 가치있는 현대차라는 이미지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미지 변신의 첫번째 작품은 올 가을 앨라배마공장에서 출시될 쏘나타 터보차저  버전이다. 이 모델은 274마력급에 연비가 리터당 13.5km로 고성능과 저연비를 실현했으며 예상 시판가격대도 2만5천달러로 3천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존 크라프칙 CEO는 오토모티브와의 인터뷰에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쏘나타 하이브리드 버전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관에 연비가 무려 리터당 18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버전에는 처음으로 리튬 폴리배터리가 장착되며 하이브리드카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무단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고 밝혔다.
 
또, 신형 아반떼는 오는 8월 한국에서 데뷔한 뒤 2011년 1월 북미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럭셔리 세단 에쿠스도 올 가을부터 미국시장에서 5만5천달러(6천600만원)에 6만달러(7천200만원) 선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에쿠스는 366마력급 4.6리터 V8 엔진 장착모델이 우선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에 최고출력 429마력급의 5.0 V8 엔진 장착모델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 에쿠스 하위모델인 제네시스 역시 비슷한 시기에 V8 엔진 장착모델이 투입된다.
 
내년 1월에 투입될 신형 엘란트라는 감마1.6GDi엔진이 탑재되며 미국버전은 오는 11월 개막될 LA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새로 디자인된 소형 엑센트 신모델 역시 올 하반기 한국 출시를 거쳐 내년 봄 미국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차는 현대.기아차 미국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됐으며 엘란트라보다 작은 감마 엔진이 탑재됐다.
 
이 외에 2인승 소형쿠페인 벨로스터 쿠페 역시 올해말 한국 출시를 거쳐 내년 봄 미국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있는 등 현대차는 내년에 그 어느해보다 강력한 제품군으로 북미시장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New products in Hyundai's pipeline
Sonata TurboFall 2010
Sonata HybridFall 2010
EquusFall 2010
Elantra redesignJanuary 2011
Accent redesignSpring 2011
Veloster coupeSpring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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