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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운전지원시스템 EyeSight 탑재한 신형 레거시 출시

  • 기사입력 2010.05.19 08:20
  • 기자명 이상원

일본 후지중공업이 지난 18일, 스바루 레거시 시리즈 일부 개량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형 레거시는 첨단 운전지원시스템인 신형 EyeSight(아이사이트)가 탑재된 모델로 일본에서의 시판가격은 220만5천엔(2천720만원)~372만7천500엔(4천495만원)이다.

신형 레거시는 스테이션 웨건인 투어링 웨건과 4도어 세단인 B4, 투어링 웨건을 베이스로 전고를 높인 SUV인 아웃 백 등 3종류다.
 
엔진은 투어링 웨건과 B4에는 2.5리터 수평대향 4기통 자연흡기 방식 및 터보엔진이, 아웃백에는 2.5리터 수평대향 4기통 자연흡기 방식 및  3.6리터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방식이 탑재됐으며 구동방식은 전차종 4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신형 모델에는 기존모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L패키지와 S패키지의 사양이 더욱  충실해졌으며, L패키지에는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오토라이트&오토 와이퍼, 헤드램프 워셔 등이 적용됐다.
 
또, S패키지에는 좌우독립식 온도조절 기능이 들어있는 풀오토에어컨과 조수석 파워시트 등이 적용됐으며, 전 차종에는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투어링 웨건과 B4의 특별 사양모델인 2.5i S-style도 동시에 시판된다. 이 차는 기본모델인 2.5i를 베이스로, 전용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HID 빔 램프, 가죽핸들 등 특별 사양들이 적용됐다.
 
신형 아이사이트는, 차량 전방의 영상을 스테레오 카메라로 해석, 보행자, 자전거까지 검지가 가능한 안전보호 기능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더해진 시스템이다.
 
특히, 충돌직전 자동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회피 혹은 충돌 피해를 경감시켜 주며, 대상물과의 속도차이가 30km 이하의 상황에서는 자동 브레이크에 의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대상물과의 속도차이가 30km를 넘어설 경우에는 자동 브레이크로 감속, 충돌 피해를 경감시켜 준다.
 
이와함께 자동변속기 오발진 억제장치는 주차장 등에서 전방에 있는 장애물을 검지하고 있는 상태에서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 오발진하는 것을 막아주며, 그 외에 차간거리 경보, 차선 이탈경보, 휘청거림 경보 등 예방안전 기능들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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