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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볼보자동차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 기사입력 2010.04.27 07:09
  • 기자명 이상원

LG화학이 중국 길리기차로 매각된 스웨덴의 볼보자동차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화학측은 지난 26일 볼보자동차가 추진 중인 미래형 전기차 프로그램'에 적용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G화학은 현대. 기아자동차 외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중국 장안기차에 이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이제 미국, 중국, 유럽이라는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을 사업기반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공급처 확보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려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총 400여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관련 R&D분야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해외인재 채용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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