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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 파워. 연비 향상된 페이스리프트모델 첫 선

  • 기사입력 2010.04.09 07:40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가 파워와 연비가 향상된 TT시리즈의 일부 교환모델을 9일 독일에서 개막되는 2010 라이프찌히(Leipzig)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현재 판매중인 TT는 지난 2006년 출시된 2세대 모델로, 초기의 쿠페와 오픈카 TT로드스터에 이어 2009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강 그레이드인 TT RS가 추가됐다.
 
4년 만에 일부 교환되는 아우디 TT는 주력인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의 파워와 연비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2.0 TFSI에 장착된 엔진은 직분사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AVS(아우디 밸브 리프트시스템)가 새로 적용,  최대 출력이 11마력 향상된 211마력, 최대 토크는 7.2 kg.m 높아진 35.7 kg.m에 달한다.
 
특히, 최대 토크는, 1600-4200 rpm대의 폭넓은 영역에서 계속 발생하는 유연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2.0 TFSI는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 제로-100km 가속타임이 6.1초, 최고속도가 시속 245km이며 옵션사양인 6단 S트로닉과 4WD 콰트로가 탑재될 경우, 가속타임이 5.6초에 불과하다.
 
AVS는 특히 연료효율성을 높여 유럽 복합모드 기준연비가, 리터당 12.99km에서 15.15km로 기존에 비해 16% 가량이 향상됐고 CO2 배출량도 154g으로  동급 클래스의 스포츠카 중 가장 탁월하다.
 
1.8 TFSI 모델은 1.8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5 kg.m의 파워를 내며 트랜스미션은 6단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으로, 출발에서 100km까지 가속타임은 7.2초, 최고속도는 226km이다.
 
디젤사양인 2.0 TDI는 직분사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 170ㅁ마력, 35.7 kg.m의 파워를 내며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구동 방식은 콰트로로 출발에서 100km까지 가속가속은 7.5초, 최고속도는 226km이다.
 
내.외장도 업그레이드돼 외관은 새로 디자인된 프런트 범퍼와 3분할 대형 에어 인렛, 크롬 링 내에 적용된 안개등이 눈길을 끈다.
 
또, 싱글 프레임 그릴은 하이 그로스 블랙으로 마무리됐고 옵션사양으로 크세논 플러스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페이스리프트 된 TT시리즈는 독일에서는 6월 경부터 시판되며 판매가격은 1.8 TFSI가 3만200유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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