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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쏘렌토 미국서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0.04.03 10:11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신차판매량은 총 4만7천2대로, 전년 동월대비 15.4%가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의 이같은 판매량은 3월 단월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난 2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쏘나타의 활약이 컸다.
 
쏘나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대비 무려 52.6%가 증가한 1만8천935대가 판매되면서 리스판매를 제외할 경우,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에 이어, 미국 중형세단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쏘나타는 지난 1월 5천306대에서 신형 모델이 투입된 2월에는 7천506대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는 1만8천935대로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또 지난 달 고급 4도어 세단 및 2도어 쿠페인 제네시스 모델이 2천145대로 31.9%가 증가했고
SUV 싼타페 신형모델이 9천548대로 전년 동월대비 62.8%가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 신형모델이 투입된 투싼도 3천84대로 129.1%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2010년 1.4분기(1-3월) 미국 판매량이 11만1천509대로 전년 동기대비 16.3%가 증가하면서 지난 2006년 이래  최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북미법인의 쥬코스키부사장은 뉴욕 국제오토쇼장에서 공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hybrid)모델과 터보모델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에쿠스를 올해 잇따라 투입, 미국에서의 새로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도 신형 쏘렌토의 활약에 힙입어 지난 3월 23.5%가 증가한 3만522대를 기록했다. 이는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단월로서는 역대 최고치다.
 
기아자동차 상승세의 중심에는 신형 쏘렌토가 서 있다.  지난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신형 쏘렌토는 지난 3월 9천156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무려 18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쏘렌토는 지난 1월 7천398대, 2월 8천207대, 3월 9천156대로 갈수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지난해 투입된 소형 세단 및 쿠페인 포르테는 4천830대, 쏘울은 전년동월비 309.8% 증가한 5천106대가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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