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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산차 수입차 판매 동반 급상승

  • 기사입력 2005.07.02 13:41
  • 기자명 이상원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의 판매가 동반 급상승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자동차내수 판매는 잇따른 신차투입으로 전체 판매량이 지난 2003년 12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10만대를 넘어섰다.

또, 수입차도 올들어 가장 많은 2천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도 내수 52만8천1대, 수출 197만7천673대 등 총 250만5천674대로 전년 동기대비 17.2%가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의 경우, 총 10만501대로 전년 동월의 9만1천558대보다 9.8%가, 전월의 9만381대보다 11.2%가 각각 증가했다.

또, 수출도 총 36만9천853대로 전월대비 10%, 전월 동월대비 20% 증가, 전체적으로는 총 47만354대로 전년동월의 39만9천861대보다 17.6%가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내수 5만1천38대, 수출 18만1천477대 등 총 23만2천515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무려 7천513대가 판매된 신형 그랜저와 8천709대가 판매된 쏘나타, 그리고 6천676대가 판매된 아반떼XD등 주력 3인방의 활약 때문이다.

수출도 해외공장 판매가 6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전월대비 15.9%, 전년동월대비 20.8%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상반기에 총 123만929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106만4천229대보다 15.7% 가 증가했다. 이가운데 내수는 26만785대로 4.0% 줄어든 반면 수출은 97만144대로 22.4%가 늘어났다.

또, 기아차는 내수 2만3531대, 수출 9만5613대 등 총 11만9천144대로 전월대비 13.9%가 증가했다.

GM대우차는 내수 9천356대, 수출 8만5천371대 등 총 9만4천727대로 전월 대비 8.2%가 감소했다.

쌍용차는 내수 6천872대, 수출 6천731대 등 총 1만3천603대로 지난 2003년 12월 이후 1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무려 101%가 증가한 것이다. 늘어난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9천704대, 수출 661대 등 총 1만365대로 전년 동월대비 51.7%가 증가했다.

한편, 수입차는  BMW가 560여대, 렉서스가 510여대, 벤츠가 300여대, 아우디가 260여대 등 총 2천500여대가 등록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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