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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연비 대폭 향상된 신형 V6엔진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0.03.24 09:18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이 최근, 미국 미시건주 트렌톤 공장에서 신형 3.6리터급 V형 6기통 가솔린엔진인 펜타스타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형 펜타스타 엔진은 크라이슬러 그룹 각 차량에 장착될 신세대 올 알루미늄제 V6가솔린 엔진으로, 우선적으로 2011년 짚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된다.
 
이 엔진이 탑재된 그랜드 체로키는 배기량 3.6리터, 최대 출력 280마력으로 22%가 향상됐으며 최대 토르크도 36.0kg.m로 11%가 향상됐고 연비도 최대 11%가 개선됐다.
 
연료는 가솔린 외에 가솔린 15%와 에탄올 85%를 혼합한 E85 연료도 사용이 가능하다.
 
크라이슬러는 이 신형 엔진을 트렌톤 신공장에서 연간 40만기 가량 생산, 크라이슬러 외에 램 트럭, 짚, 닷지 등 각 브랜드에 장착, 최대 25% 가량의 연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크라이슬러그룹측은 펜타스타 엔진은 크라이슬러그룹의 회생 계획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미래 성장 여부가 이 엔진에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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