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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내년 신입사원 채용 1천200명 16년 만의 최저수준

  • 기사입력 2010.03.09 23:06
  • 기자명 이진영

도요타자동차가 9일, 2011년 봄 입사(2010년도 중도채용 포함)할 신입사원 수를 1천200명으로 혹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76명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95년의 1천150명 이후 16년만의 최저 수준이며 82년 공판합병 이후 역대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도요타는 일반직에 해당하는 업무직(대학. 단기대학 등 졸업)의 채용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내년 신입사원 채용은 기술직(대학.고등전문학교 졸)이 전년 대비 27명 감소한 380명, 사무직이 29명 감소한 80명, 공장 생산라인의 기능직(단기대학.전문학교.고등학교 졸업)이 4명 감소한 500명, 도요타 공업학원 입학자가 27명 증가한 240명이다.
 
도요타의 신입사원 채용자 수는 2009년 봄 입사까지는 기간 종업원의 정사원 전환을 포함, 4년 연속으로 3천명을 초과했으나, 2008년 하반기 리만 쇼크 이후 신차시장 축소로 2010년 봄 채용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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