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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국내 판매된 캠리. RAV4 엔진오일 결함 관련 없다

  • 기사입력 2010.03.02 20:47
  • 기자명 이상원

한국토요타는 지난 1일 미국과 일본에서 발표된 V6 엔진이 탑재된 도요타 캠리와 RAV4, 렉서스 ES350 등 137만대의 엔진오일 호스 결함과 관련, 2일 밤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캠리와 RAV4의 경우에는 4기통 엔진이 탑재, 이번 결함과는 관련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토요타측은 다만, 렉서스의 경우에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렉서스 ES350 6천551대(2006년 3월 6일부터 2008년 4월 8일까지 생산)와  렉서스 RX350 784대(2006년 1월 16일부터 2008년 6월 3일까지 생산) 등 총 7천335대에 대해 현재 엔진오일 호스 교체를 위한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2일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한 캠리 등 137만대에 고무제품인 엔진오일 호스가 열로 인해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무상교환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엔진오일 누유 가능성으로 인한 무상교환 대상 차량은 북미가 캠리와 아발론, RAV4 등 130만여대이며, 일본에서는 해리어와 에스티마등 약 4만7천대가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호스균열로 오일이 누출이 발생, 엔진으로부터 잡음이 들려오는 등의 불편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교환작업은 지난 2009년 가을부터 차례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3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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