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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오일호스 결함으로 미국에서 93만여대 또 리콜

  • 기사입력 2010.03.02 08:18
  • 기자명 이상원

도요타자동차가 또, 미국에서 오일호스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일, 일부 차종에서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에서 약 93만3천8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오일호스 교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입수한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의 딜러들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면 일부 차종에 오일 누출 가능성이 발견, 그대로 두게 되면 엔진에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요타는 공문에서 V6 엔진을 탑재한 캠리와  아발론, RAV4, 렉서스 일부 모델에, 엔진 오일호스의 고무 부분에 작은 구멍이 나, 오일누출과 함께 엔진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도요타측은 한정적인 서비스 캠페인에 관한 공문을 미국 딜러들에 보낸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오일호스의 문제는 안전성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리콜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 대상차량은 2007-2010년형 캠리와 아발론 2005-2009년형 모델, RAV4 2006-2009년 형 모델, 렉서스 ES350 2007-2008년형 모델, 렉서스 RX350 2007-2009년형 모델 등이다.
 
대상차량 보유자는 2013년 3월31일까지 도요타 딜러를 통해 오일호스의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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