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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미국 판매가격, 도요타 캠리 따라잡았다.

  • 기사입력 2010.02.02 14:4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2.4모델이 내주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북미법인은 2일 플루이딕 디자인( fluidic design) 컨셉의 신형 쏘나타2.4모델을 다음주부터 미국 전역에서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형 쏘나타는 2400cc급 직분사 GDi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장착 모델의 시판가격이 1만9천155달러(2천226만원)으로 기존에 비해 500달러(58만원)가 인상됐다.
 
특히, 신형 쏘나타에는 동급 최초로 전후 열선내장 레더 시트와 VDC(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이 적용됐고 연비가 수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0.2km(시내)에서 15km(고속도로)로 동급 최고 수준을 확보했으면서도 동급 세그먼트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도요타 캠리보다 200달러(23만2천원)이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신형 쏘나타는 직분사방식의 2.4GDi엔진이 탑재, 최대출력이 200마력을 웃도는 고성능에 탁월한 경제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미국형 내비게이션과 D&D가 옵션사양으로 적용될 경우, 시판가격이 최고 2만8천115달러(3천268만원)에 달한다.
 
현대차는 동급 세그먼트 최고 인기모델인 도요타 캠리가 리콜파문에 휩쌓인 틈을 타 동급 세그먼트의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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