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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다보스 포럼에 친환경 의전차량 190여대 제공

  • 기사입력 2010.01.28 06:24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가 2010년 27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 40차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 연차회의에 아우디 A8L 3.0 TDI 86대를 비롯, Q5, A6 아반트 등 190여대의 아우디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를 엄격하게 해 그린 에코(Green Eco) 스티커를 발부 받은 친환경 차량에 대해서만 운행이 허용된다.
 
그린 에코 스티커를 받으려면 리터당 주행거리가 11.1km를 넘어야 하며, 동시에 CO2 배출량은 230g 이하여야 한다.
 
아우디가 제공한 의전차량은 평균 연비 11.3km, CO2 배출량 224g의 아우디 A8L 3.0 TDI 세단 등으로, 이들 차량 중 86대는 500여 명의 VIP가 타게 되며 특히, 정상급 인사들을 위해서는 아우디 A8L 방탄차 12대가 제공된다.
 
아우디는 또, 이번 다보스 포럼 참가자들을 위해 최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고의 디자인에 선정된 뉴 아우디 A8과 100%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컨셉카를 다보스 호수에 설치된 아우디 터미널(전시장)에 전시한다.
 
아우디 터미널 옆쪽 눈과 얼음으로 덮인 다보스 호수에서는 아우디 A5 3.2 FSI 콰트로 모델 12대가 투입된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열려 포럼 참가자들이 아우디 차량의 성능을 체험하고 운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는 다보스 포럼 기간 동안 스위스 경찰에도 70여 대의 Q5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아우디는 1987년부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의전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3 년 동안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각국의 경제전문가, 과학자, 정치인 등 세계의 주요 인사들이 아우디가 제공하는 최고의 의전차량 서비스와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 정신을 경험해 왔다.
 
아우디는 세계적인 명성의 프레스티지 자동차 개발 및 생산 회사로 2009년 한해 동안 아우디는 95만 여대의 아우디 모델을 판매했으며, 총 5만8천여 명의 직원이 아우디 그룹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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