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12일, 디트로이트국제오토쇼에서 1시리즈 쿠페 및 1시리즈 카브리올레 2011년형 모델을 발표했다.

BMW 1시리즈 쿠페 및 카브리올레 2011년형 모델에는 새로 개발된 신형 엔진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1시리즈  톱 그레이드인 135i에 탑재된 신형 엔진은 N55형 3.0리터 6싱글터보(트윈 스크롤 타입)로 최대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1.5kg.m로 기존 N54형 3.0리터 6트윈터보의 306마력. 40.8kg.m보다 토크가 소폭 높아졌다.

즉, 구형 N54형에 비해 최대출력은 6마력 낮아졌지만 최대 토크는 0.7 kg.m가 높아지면서 최대 토크 발생 회전수도 100rpm  가량 낮아졌으며, 이에 더해 밸브트로닉과 조합, 반응속도와 연비를 향상시켰다.

변속기는 6단수동이 기본 장착되며, 옵션으로 6단 자동변속기도 탑재된다. 특히, 2011년형 모델부터 패들 쉬프트가 적용된 7단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장착된다.

오디오는 독일 하만카돈 오디오가 적용된 것도 2011년형 모델의 특징이다.

BMW 1시리즈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135 i모델은 2011년형 모델로 올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