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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일본서 최다판매 차종 등극

  • 기사입력 2010.01.11 13:58
  • 기자명 이진영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인사이트 등 하이브리드차량이 지난해 일본 내수시장을 휩쓸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가 발표한 2009년 차종별 신차 판매대수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가 전년대비 2.9배가 늘어난 20만8천876대로 전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일본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연간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프리우스가 처음이다.
 
또, 혼다자동차의 뉴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카도 9만3천283대로 8위에 오르는 등 하이브리드카가 뛰어난 연비로 인기를 끌었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지난 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 2008년 10위에서 지난해는 1위로 대약진했다. 이 차는 연비가 리터당 38km에 달하는데다 시판가격이 205만엔으로 기존모델보다 30만엔 가량이 낮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차 차량에 대한 일본정부의  감세 및 보조정책이 맞물리면서 6월이후 줄곧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스즈키의 경승용차 웨건R은 1.9%가 감소한 20만1천528대로, 5년 연속 유지해 왔던 선두자리를  프리우스에 내줬다.
 
웨건R은 지난해 11월까지는 선두를 지켜왔지만 12월 프리우스의 맹추격을 받고 막판에 무너졌다.
 
지난2009년 일본의 하이브리듴카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약 24만대가 증가한 34만7천729대로, 승용차 전체에 차지하는 비율이 8.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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