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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업체들, 인도로 몰린다. 델리오토엑스포에 2100개사 참가

  • 기사입력 2010.01.03 20:51
  • 기자명 이상원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로 몰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들어 자동차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뉴델리에서 오는 5일 개막되는 2010 델리 오토 엑스포에 인도 국내업체 1천300개사를 포함, 총 2천100개사(부품업체 포함)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
 
이는 지난 2008년의 2000개사보다 100여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해외 업체 수도 100개사가 증가한 8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0 델리오토엑스포의 전시 면적은 12만5천평방미터로 지난 2008년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번 델리오토엑스포에는 인도 승용차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마루티스즈키가 신형 소형 다목적 차량 등 17개 차종을 출품하며 도요타자동차와 현대.기아차, 독일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자동차메이커들도 인도전용 신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다.
 
자동차업계는 델리 오토엑스포에 이어 오는 4월 개최될 북경모터쇼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는 등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신흥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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