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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판매개시 3개월 만에 1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09.12.15 15:31
  • 기자명 이진영

독일 포르쉐가 지난 14일, 신차 파나메라의 생산대수가 3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포르쉐의 첫 4도어 세단형 신차다.
 
이 차는 포르쉐 만이 가능한 고성능을 럭셔리. 쾌적성과 양립시켰다.
 
파나메라는 카이엔에 적용된 직분사 가솔린 V8 엔진이 탑재된  파나메라 S와 파나메라 4S(4.8리터. 400마력), 파나메라 터보(4.8리터 V8 트윈터보. 500마력) 등 3개 모델이 먼저 출시됐으며 3.6리터 V6 파나메라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트랜스미션은 7단 2페달 수동 PDK가 기본으로, 파나메라 S에는 6단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특히, PDK 적용모델에는 핸들에 패들쉬프트 기능이 부가됐다. 
 
구동 방식은 파나메이라 S가 후륜, 4S와 터보가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출발에서 시속 100 km까지의 가속시간이 S는 5.4초, 4S는 5초, 터보는 4.2초 정도이다.
 
파나메라는 지난 9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3개월 만에 이미 1만대를 돌파했다.
 
 파나메라는 SUV 카이엔과 함께, 독일 라이프찌히(Leipzig)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만대째인 플라티나 실버 메탈릭 컬러의 파나메라 터보는 싱가포르 고객에게 인도됐다.
 
포르쉐측에 따르면, 파나메라의 인기 그레이드는 4S로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터보가 36%, S가 2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포르쉐의 미하엘 마하트CEO는 파나메라의 연간 생산대수가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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