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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3파전 각축 치열

  • 기사입력 2005.05.26 18:53
  • 기자명 이상원

 올해 대형차 시장은 현대차 TG, 르노삼성차 SM7, GM대우차 스테이츠맨의 3파전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현대차 그랜저XG 후속 모델인 TG.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국내에서는 4월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6기통 람다엔진을 장착한 올해 최고의 야심작으로, 지난해 말 출시된 르노삼성의 SM7과 한판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기량은 2700㏄, 3300㏄ 2종이다.
 

람다엔진은 기존의 XG엔진보다 출력이 25%나 향상됐으면서도 연비는 5%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현대는 성능이 대폭 향상된 TG를 무기로 세계시장에서 국산 대형차의 자존심을 지키는 한편 렉서스 ‘ES330’ 등 동급의 다른 수입차들과 경쟁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르노삼성이 대형차 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SM7은 르노·닛산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6기통 네오 VQ 엔진과 국내 최초의 카드형 스마트카드 시스템, 운전자의 체형과 습관에 맞도록 운전자세를 기억하여 위치를 조절해주는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 강력한 성능과 첨단장치로 무장, 대형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판매가는 2440만∼3510만원.
여기에 GM대우가 4월쯤 호주 자회사인 홀덴에서 생산되는 고급형 세단 ‘스테이츠맨’을 들여와 자존심 경쟁을 벌인다.
 
 GM대우는 앞으로 부평공장에서 차세대 대형세단을 직접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조립 생산되는 스테이츠맨은 후륜구동으로 배기량은 2800㏄, 3600㏄ 등 2종이며, V6 엔진이 장착된다. GM대우는 스테이츠맨이 현대 TG와 르노삼성의 SM7은 물론 현대의 에쿠스, 쌍용 체어맨 등과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대형차 시장은 현대차 TG, 르노삼성차 SM7, GM대우차 스테이츠맨의 3파전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현대차 그랜저XG 후속 모델인 TG.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국내에서는 4월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6기통 람다엔진을 장착한 올해 최고의 야심작으로, 지난해 말 출시된 르노삼성의 SM7과 한판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기량은 2700㏄, 3300㏄ 2종이다.

람다엔진은 기존의 XG엔진보다 출력이 25%나 향상됐으면서도 연비는 5%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현대는 성능이 대폭 향상된 TG를 무기로 세계시장에서 국산 대형차의 자존심을 지키는 한편 렉서스 ‘ES330’ 등 동급의 다른 수입차들과 경쟁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르노삼성이 대형차 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SM7은 르노·닛산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6기통 네오 VQ 엔진과 국내 최초의 카드형 스마트카드 시스템, 운전자의 체형과 습관에 맞도록 운전자세를 기억하여 위치를 조절해주는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 강력한 성능과 첨단장치로 무장, 대형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판매가는 2440만∼3510만원.
여기에 GM대우가 4월쯤 호주 자회사인 홀덴에서 생산되는 고급형 세단 ‘스테이츠맨’을 들여와 자존심 경쟁을 벌인다. GM대우는 앞으로 부평공장에서 차세대 대형세단을 직접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조립 생산되는 스테이츠맨은 후륜구동으로 배기량은 2800㏄, 3600㏄ 등 2종이며, V6 엔진이 장착된다. GM대우는 스테이츠맨이 현대 TG와 르노삼성의 SM7은 물론 현대의 에쿠스, 쌍용 체어맨 등과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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