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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00마력급 고성능 제네시스 쿠페 첫 공개

  • 기사입력 2009.11.02 08:47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최고출력이 50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제네시스 쿠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2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2009 SEMA쇼에서 최고출력이 500마력을 넘나드는 세계 최고성능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했다.
 
이 차는 현대차 미국법인과 튜닝 전문업체인 HPE(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및 튜닝전문학교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윤이 나지 않는 블랙컬러에 카본화이버랩이 씌워졌다.
 
이 차에는 튜닝된 터보차저엔진이 탑재, 6000rpm에서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465ib ft의 파워를 내며, 출발에서 시속 96km까지의 도달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이 차에는특히 사비니 경량합금 알로이휠과 크롬 립, 실버 센터페시아, 에이배치 스프링 및 브렘보 경량 로토스 등 세계적인 튜닝제품들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또 이번 SEMA쇼에 제네시스 쿠페 R-스펙도 출품했다. 2.0T 트랙모델을 기반으로 베이스로 개발된 R-스펙에는 배기량 2.0 터보차저 인터쿨러 4기통 엔진이 탑재돼 21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트랙-튠 서스팬션, 19인치 합금 휠, 브릿지스톤 포텐자 RE050A 퍼포먼스 타이어, 토르쉔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LSD, 브렘보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이 차는 북미시장에서만 판매되며 기존 2.0T 모델보다 3천달러(약 350만원)가 낮은 2만3천750달러(약 2천80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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