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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메이커, 2023년 세계 자동차시장 패권잡는다.

  • 기사입력 2009.09.29 13:44
  • 기자명 이상원

현재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을 오는 2023년에는 중국 자동차메이커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만하임 모닝 뉴스는 최근, 오는 2023년 경에는 중국 자동차메이커들이 세계 자동차시장의 패권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오는 2023년에 세계 자동차산업은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등 독일 메이커들은 현재는 주요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지만 특히 벤츠의 경우,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향후 생존조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에 인수되는 GM산하 독일 오펠사는 2023년에는 새로운 발전된 모습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특히, 이 기간 동안 중국과 인도 이외 지역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메이커가 탄생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는 놀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자동차의 질적인 면에서도 빠른 성장을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타타모터스는 신흥국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의 고급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수하는데 성공했고 중국의 독자브랜드들도 향후 수 년 내에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한 자국내에서 최대 판매업체로 군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향후 중국산 자동차의 품질이 빠르게 향상돼 유럽이나 일본메이커에 뒤떨어지지 않는 독자적인 차종들이 탄생되고, 이어 세계 자동차산업을 리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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