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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불우이웃에 2억4천만원 상당 우리농산물. 상품권 전달

  • 기사입력 2009.09.29 11:05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가 29일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한가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서울시립소년의집, 천안죽전원, 수연복지재단(울산), 마산치매요양원 등의 복지센터와, 교통사고 유자녀 및 독거노인을 찾아가 노인급식, 도시락 배달, 장애아동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가위를 맞아 1사1촌 결연마을에서 재배하는 우리농산물 300박스와 쌀 500포,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재래시장 상품권 7천여장을 포함, 결연단체에 필요한 생활필수품 등 총 2억4천여만원 어치를 구입, 결연단체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원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 이외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으는 한편,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해 조성한 연간 1억원 규모의 ‘모비스 기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기업사랑 농촌사랑’이라는 이름으로 5곳의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장터를 마련해 결연마을과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농협중앙회로부터 ‘1사1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전 임직원들이 매년 두 차례씩 총 4만여점의 물품을 수집해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하고,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과학학습을 펼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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