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9개 신모델 출품

  • 기사입력 2009.09.16 13:29
  • 기자명 이상원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된 제63회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총 9종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전기차 E-Up! 컨셉카를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다.
 
이 차는 2011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의 ‘새로운 소형차 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길이가 3.19m에 불과하며 폭스바겐이 오는 201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기로만 주행하는 ‘시티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E-Up!은 초소형 자동차 중에서는 최초로 매력적인 동시에 시공을 초월하는 품질을 통해 세그먼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델이다.
 
E-Up!은 어른 3명과 어린이 1명이 충분히 탑승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한번의 충전으로 약 130km의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또, 함께 출품되는 L1 컨셉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모델로,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CFRP) 차체 덕분에 무게가 380kg에 불과하다.
 
 2인승인 L1은 차세대 커먼레일 터보 디젤 엔진(2기통 TDI)과 전기 모터가 탑재돼 100km 주행하는데 1.49리터가 소요, 연비가 무려 67.11km에 달한다.
 
L1은 최강의 공기역학적인 특성(공기저항계수(Cd) 0.195)을 자랑하며, 전세계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연비가 뛰어난 모델 중 하나로 기록됐다.
 
 최고속도가 160km인 L1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9g에 불과하다.
 
 폭스바겐은 오는 2013년부터 L1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