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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독일서 발표

  • 기사입력 2009.09.15 16:03
  • 기자명 이진영

BMW그룹이 지난 14일 신형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독일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독특한 스타일로 우아함과 넓은 공간, 쾌적성, 다양성을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로 탄생된 모델이다.
 
이 차의 스타일은 느긋하고 평안한 실루엣과 쿠페를 연상케 하는 하는 루프라인에 4도어 모델로 디자인됐다.
 
앞면은 키드니 그릴과 대형 에어 인테이크, 2등식 둥근모양의 헤드램프 등이 적용, 강한 약동성을 표현했으며 여기에 LED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코로나 링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뒷면은 LED방식의 L자형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 등으로 와이드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갖췄다. 
 
실내는 유연한 레이아웃으로, 쿠페모양의 실루엣이 적용됐다. 특히, 뒷좌석은 7시리즈에 버금가는 레그룸과  X5 수준의 헤드룸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용량도 440리터에 달한다.
 
또, 뒷좌석 시트는 각각 앞 방향으로 최대 100mm까지 조정이 가능해 이 경우, 5시리즈 세단과 동등한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한 채로 화물칸 용량을 590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여기에 뒷좌석 백레스트와 파티션을 접게되면 화물용량이 최대 1천700리터까지 확장된다.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가장 큰 포인트는 2중 구조 테일게이트로, 리어 윈도우 밑에 적용된 트렁크 리드를 사용하게 되면 테일게이트를 닫은 채로 세단처럼 화물을 싣는 것이 가능하다.

이 차의 라인업은 535i 그란투리스모, 550i 그란투리스모, 530d 그란투리스모등 3개그레이드로, 각각 최신 드라이브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트윈터보, 하이 프래쉬죤, 인젝션, 밸브트로닉을 처음 적용한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535 i는, 최고 출력이 306마력, 트윈터보 적용 V8 엔진을 탑재한 550i는 407마력, 올 알루미늄제 크랭크 케이스와 커먼 레일 방식 다이렉트 퓨얼인젝션을  적용한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530d는 245마력의 파워를 자랑하며 전 엔진이 EU5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킨다.
 
특히 전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변속감과 연료효율성을 자랑한다.
 
샤시는 전륜에 알루미늄재질의 더블위시본, 후륜에는 BMW의 독자적인 방식인 에어샤시가 적용됐다.
 
또, 쉬프트 특성에 더해 엑셀페달의 제어특성이나, 파워 스티어링의 보조 특성도 제어하는 다이나믹 드라이빙 컨트롤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했으며 덤퍼. 스트로크를 무한적으로 변화시키는 어댑티브 드라이브를 옵션사양으로 적용했다.
 
이 외에 프런트 및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헤드.에어백, 액티브 머리 받침대, 런플랫 타이어, 스톱&고 기능부가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BMW 나이트 비전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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