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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6개 신형모델 출품

  • 기사입력 2009.09.06 15:53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그룹이 오는 15일부터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근 오픈 한 첨단 전시관인 홀 일레븐(Hall 11)에 BMW, MINI, 롤스로이스 세 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최초로 모두 한자리에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BMW가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은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카를 비롯,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X1, BMW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액티브하이브리드7과 액티브하이브리드 X6 등이며,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MINI 브랜드는 MINI 쿠페 컨셉과 MINI 탄생 50주년 기념 모델인 MINI 50 캠든과 메이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는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에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고성능 스포츠 컨셉카로 이름 그대로 앞으로 스포츠카가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모델이다.
 
 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 차는 3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356마력과 최대토크 81.6kg.m, 출발에서 100km 가속시간 4.8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가능한 거리는 전기모드로 50km, 디젤엔진으로 650km 등 총 700km를 달릴 수 있으며 효율성을 높여주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이 적용, 별도의 연료소모 증가 없이 전력을 생성하고, 생성된 전력은 98개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에 저장된다.
 
 또, 직렬로 배치된 배터리는 표준전압 364V, 총 저장용량 10.8kW이며, 충전시간은 220V에 연결할 경우 2시간 반, 이보다 높은 380V에 연결한 경우 44분으로 단축된다.
 
이 차는 뛰어난 공기역학 기술들이 적용, 0.22의 최적화된 공기저항 계수 등으로 연비 리터당 26.5km, CO2 배출량 99g을 기록했다. (EU기준)
 
또,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PAS라는 새로운 장르의 차량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1등석 수준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손쉬운 승하차 및 앞뒤 좌석의 다양한 변화가 만드는 편안함과 다목적성, 그리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통해 전세계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에서 전혀 새로운 차원의 비전과 기준을 제시한다.
 
5시리즈 GT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BMW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6기통과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6기통 엔진이 장착된 535i GT의 최고출력은 306마력, 8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550i GT의 최고출력은 407마력이다. BMW 535d GT에는 6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4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5시리즈 GT의 모델들은 모두 EU5 기준에 부합하고 있으며, 특히, BMW 530d GT는 EU 기준 평균연비는 15.3km, CO2 배출량은 173g이다.
 
BMW X1은 프리미엄 컴팩트 자동차 시장에 선보이는 BMW 최초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SAV로 민첩성, 다양한 기능 및 첨단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후륜구동과 4륜구동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후륜 구동에는 직렬 6기통 가솔린이 장착된 X1 xDrive28i, 디젤4기통 엔진인 X1 xDrive23d, X1 xDrive20d, X1 xDrive18d 등 총 4개 모델과 후륜구동은 4기통 디젤엔진인 X1 sDrive20d와 X1 sDrive28d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7은 V8 가솔린 엔진, 8단 자동변속, 전기모터를 결합시킨 마일드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차량이다. 기존 7시리즈 모델과 마찬가지로 기본형 모델과 휠 베이스가 14cm 더 긴 롱 휠 베이스 버전 두 종류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X6는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SAC로 이 차량은 도로에서 민첩한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연료 소비나 배출가스를 20%나 감소시켜 우수한 효율성과 주행의 즐거움 측면에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성능을 넘어서고 있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X6에는 V8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최대출력 485마력, 최대토크 79.6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5.6초 만에 도달하며, EU5 테스트 기준 평균 연비는 10.1km, CO2 배기등급은 231g이다.
 
BMW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동급 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인 24.3km와 가잔 낮은 배출가스인 CO2 109g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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