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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북미법인, 신형 쏘렌토 조지아공장서 연말생산 공식 발표

  • 기사입력 2009.08.21 06:4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북미법인인 KMA가 올 연말부터 신형 쏘렌토를 미국 현지공장인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마이클 스프레그 KMA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날 웨스트포인트 조지아공장에서 기아차의 첫 북미생산 모델인 신형 쏘렌토를 올 연말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스프레그 부사장은 "우리는 쏘렌토의 현지생산을 위해 엄격한 훈련을 마친 직원들과 엔지니어들로 팀 멤버를 구성하는 등 생산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프레임타입과 달리 유니보디 타입으로 주행성능과 연료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에앞서 기아차 이재록 재경본부장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미국 조지아 완성차 공장의 양산시점을 앞당기고 쏘렌토R 외에도 생산 차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우선 조지아공장에서 쏘렌토 생산에 들어간 뒤 쏘울과 포르테를 추가로 투입하며 현대차의 싼타페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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