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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자동차 R&D 관련 종합 학술대회 대최

  • 기사입력 2009.08.18 11:21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양웅철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비롯, 그룹 내 계열사 연구소장, 연구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R&D 관련 종합 학술대회인 2009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 개막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일곱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기아차 연구소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그룹 내 14개 계열사의 연구소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원들이 직접 그 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기술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현대.기아차그룹의 대규모 지식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 롤링힐즈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며, 올해는 친환경차, 파워트레인 등 11개 분야 720여 편의 자동차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일본자동차공학회(JSAE)의 국제학술대회에서 380편의 논문이 발표된 것과 비교해도 세계적인 규모의 학술대회로 평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 지식 공유를 목표로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14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각 회사의 분야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관련 강연회를 여는 등 명실상부 그룹 대표 학술대회로서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학술대회 논문발표는 재료, 내구, 차량동력학, 진동소음 등 11개 분야로 진행되고, 각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들 중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 1편을 선정한다.
 
대상을 수상한 연구원에게는 포상금 500만 원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지며, 각 분야별 최우수논문 수상자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도 포상금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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