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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지난달 내수는 38% 증가, 수출은 17% 감소

  • 기사입력 2009.07.01 13:42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지난달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종료특수로 약 38%가 증가한 반면, 수출은 GM파산 등으로 18%가 감소했다.
 
GM대우차는 1일, 지난 6월 한달 동안 내수 1만1천234대, 수출 2만7천9대등 내수와 수출에서 총 3만8천24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GM대우차의 이같은 내수판매량은 전월의 8천155대에 비해 37.8%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년 동월의 1만3ㅊ천632대에 비해서는 17.6%가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지난 2008년 11월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량인 5천278대를 기록했으며 SUV 윈스톰도 전년 동월 대비 120.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내수시장의 이같은 상승세와는 달리, 수출은 전월의 3만5천823대 대비 24.6%가 줄었다.
 
한편, GM대우차는 6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6만9천885대를 수출했다.
 
GM대우차측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회복세에 더불어 올 가을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1천cc급 차세대 경차 마티즈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출을 포함한 판매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2월부터 라세티 프리미어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본격 수출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M대우차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6만1천9대(내수 4만5천45대, 수출 21만5천964대, CKD 제외)를 판매, 내수는 33.9%, 수출은 50.3%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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