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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에쿠스, 내년 7월부터 북미서 렉서스 LS460과 대결

  • 기사입력 2009.06.30 13:5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세단인 신형 에쿠스가 내년 7월부터 고급세단의 본고장인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는 당초의 북미시장 진출 계획인 2011년 초보다 6개월 이상 빠른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AUTOWEEK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내년 7월부터 북미시장에서 신형 에쿠스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6만4천7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쉽 모델인 LS460모델과의 경쟁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위크는 북미시장에서 시판될 신형 에쿠스는 V8엔진 장착모델로, 시판가격은 6만달러 이하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올해 100여대의 신형 에쿠스를 미국의 주요 딜러 전시장에 배치, 미국 고급차시장 탐색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위해 뒷좌석에 리클라이닝 기능과 맛사지 기능, LCD 디스플레이 기능 등 고급사양들을 대거 장착했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의 미국 수출명을 제네시스 프레스티지(Genesis Prestige)로 정해 놓고 있으며, 지난 4월 열린 2009 뉴욕국제오토쇼에서는 신형 에쿠스를 메인카로 내세워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 살피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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