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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1분기 1조9천억원 적자. 정부지원은 'NO'

  • 기사입력 2009.04.25 09:35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포드모터가 올 1-3월 기간에 1조9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포드모터는 지난 24일 발표한 2009년 1-3월기 결산에서 총 14억2천700만달러(1조9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적자폭인 59억달러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정리해고 등으로 인한 고정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 포드의  세계 판매대수는 97만3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36%가 감소했으며 매출액도 248억달러로 37%가 줄어들었다.
 
포드는 1-3월 기간에 자동차부문에서만 총 19억달러의 비용을 삭감했다.

이런 가운데 포드는 지난 3월말 자동차 부문 보유자금으로 213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자금유출은 작년 10-12월기의 72억달러에서 올 1-3월기에는 37억달러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포드모터는 2009년 중 정부지원은 필요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멀렐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드의 개혁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스웨덴의 볼보브랜드 매각작업과  정리해고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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