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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관리직 대상 5개월치 임금에 희망퇴직

  • 기사입력 2009.04.15 14:15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희망퇴직은 대리에서부터 부장급에 해당하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희망자에 대해서는 근속 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10년 이상 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7개월분, 1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9개월분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조기 정년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과 210년 정년퇴직 예정자에게도 희망퇴직 시 5개월 분의 평균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쌍용차측은 1차로 전체 관리직원의 36%에 대해 희망퇴직을 모집, 만약 목표인원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내달부터 강제 정리해고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생산직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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