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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구조조정 반대 쟁의행위 가결

  • 기사입력 2009.04.14 17:29
  • 기자명 이상원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가 회사측의 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쟁의 행위를 결의했다.
 
쌍용차 노조는 14일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84.0%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천151명 가운데 5천2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4%인 4천328명이 찬성했다.
 
노조측은 쟁의행위에 대한 투표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만큼, 총파업을 포함,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조조정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향후 대책 및 투쟁 수위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지역 시민사회단체등이 참여하는 쌍용차 정리해고 저지 경기지역 공동투쟁본부 출범식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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