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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첨단 박물관 28일 오픈

  • 기사입력 2009.01.28 16:35
  • 기자명 이진영

독일 포르쉐가 최근 완공된 최첨단 포르쉐 박물관을 28일 전격 오픈한다. 이 박물관은 31일부터 일반 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독일 투펜하우젠 포르쉐 본사 부지내에 착공, 2008년 말에 완공된 새 포르쉐 박물관은 포르쉐의 탄생과 포르쉐의 역사, 모터스포츠 역사, 그리고 수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포르쉐 라인 업 등 포르쉐의 모든 것으로 가득차 있다.
 
특히, 이 박물관에는  실차 전시대수만도 무려 80대를 넘어서고 있다.
 
전시장의 핵심은 역시 1948년형 356 로드스터. 포르쉐가 만들어낸 최초의 스포츠카로 포르쉐의 제 1호보물이다. 이 밖에 1956년형 550 Aspider, 1973년형 911 카레라 RS2.7 등 포르쉐의 역사를 빛낸 명차들이 즐비하다. 
 
또, 모터스포츠 차량으로는 1986년형 맥라렌 TAG MP4/2 C포뮬러 1이 주목을 끈다. 1983-87년 사이 포르쉐는 엔진공급업체로써 맥라렌 TAG 포르쉐팀을 통해 F1에 출전했다.
 
최대출력 850마력급 1.5리터 V6터보엔진을 탑재 1983년부터 87년까지 총 25회 우승을 차지했고 3번의 챔피언 타이틀과 2번의 콘스트럭터즈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포르쉐가 활약한 타르가플로리오 등 경기별 전시코너도 별도로 설치돼 있다.
 
이 박물관은 5천600평방미터 크기에  전시공간이 3개의 강화 콘크리트 기둥만으로 유지되어 밖에서 보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숍, 카페 바, 고급 레스토랑, 이벤트지역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개관을 한다.
 
입장료 8유로 정도이며 어른과 함께 온 아이는 14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포르쉐의 성지로 불릴 새 박물관에 포르쉐는 연간 20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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