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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합작 전자식 커플링사업 진출

  • 기사입력 2009.01.23 10:51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인 위아가 세계 3위 차량부품메이커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합자회사를 설립, 전자식 커플링 사업에 진출한다.
 
위아는 23일,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본금 150억원을 투자,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 생산하게 될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주)를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주)는 오는 3월초 충남 아산시 테크노 밸리 산업단지에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제품을 초도양산, 점진적인 설비증강을 통해 2011년 말까지 연산 60만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의 주력 생산품인 전자식 커플링은 4륜구동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구동장치로 지금까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했던 제품이다.
 
  이번 합자회사 설립으로 현대.기아차는 800여억원의 해외부품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해 6월 투자양해각서(MOU)체결, 8월에 정부로부터 고도기술사업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위아, 마그나, 충남도, 아산시는 4자간 부지임대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75억원 상당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협력사 추가 준공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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