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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위기속 생존위기 판매확대에 총력

  • 기사입력 2009.01.02 12:58
  • 기자명 이상원
현대.가아차그룹이 글로벌위기 속 생존을 위해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일 2009년 경영화두로 위기에서의 생존으로 제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생존경쟁의 최우선 과제인 글로벌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 확보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위해 판매지원체제 운영 및 고객 대응능력 강화, 기본 경쟁력 지속 강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실천 방안으로 내세웠다.
 
정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확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한 뒤 금년은 글로벌 경제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생존 경쟁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판매확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전제한 뒤 글로벌시장 전역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를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개발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R&D, 품질 등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기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국제경쟁력으로 유지.발전시켜 나아갈 것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이 필수 요소인 만큼 회사 내 각 부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
 
또, 전문 인력에 대한 양성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 확보와 성장 발전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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