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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車 大戰, 국산. 수입차 신차 대거 쏟아낸다.

  • 기사입력 2008.09.26 09:18
  • 기자명 이상원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이 내달에 신모델들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일부 사양을 보강한 2009년형 아반떼를 출시하는 등 연식변경 모델과 신모델을 합쳐 총 4개 차종을 내 놓는다.
 
내달  중순부터 투입되는 2009년형 아반떼에는 USB포트에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이 내장된 멀티미디어가 새로 적용됐고 내.외장 일부 사양이 보강됐다.
 
현대차는 2009년형 아반떼의 시판가격을 기존보다 10만원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비슷한 시기에 각종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된 2009년형 쏘나타를 시판할 예정이다.
 
2009년형 쏘나타에는 기아자동차의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에코 드라이빙 기능)과,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요금 징수시스템(ETCS),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 각종 신기술과 편의사양들을 적용, 편의성을 높혔다. 
 
현대차는 이같은 사양들을 추가하면서 2009년형 쏘나타의 시판가격을 평균 60-70만원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또,  첫 정통 쿠페인 제네시스 쿠페를 내달 13일 본격 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당초 제네시스 쿠페를 지난 5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지난 19일로 미뤄졌다가 다시 10월13일로 연기되는 등 세 차례나 출시일정이 조정됐다.
  
이와함께  현대차는 CUV 스타일의 i30CW(Crossover-Wagon)를 10월 말부터 국내시장에 전격 투입한다.
 
i30CW는 지난해 9월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던 모델로 유럽전략차인 i30 해치백을 기반으로 개발된 왜건형 모델로 왜건 스타일과 미니밴의 기능성을 접목시킨 모델이다. 
 
지난 1월 모하비부터 시작으로 6월 로체 이노베이션, 8월 포르테, 9월 쏘울 등을 출시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기아차는 쏘울을 끝으로 올해 신모델 출시를 마무리 했다.
 
지난달 고급차 베리타스를 출시했던 GM대우차는 오는 10월 말 경에 준중형 신차 J-300을 출시한다.
 
 GM대우차는 내달 말 제주에서 사전 시승행사를 갖고 11월 초 일반 고객들을 초청, 대규모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J-300의 차명을  내수는 라세티GT, 크루즈 등 3개 후보명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며 수출명은 시보레 크루즈로 확정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내달에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2009년형 SM3와 SM5, SM7을 내 놓는다. 
 
수입차업체들도 내달에 신차를 대거 놓는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9일 서울 논현동에서 신형 A3 모델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아우디 A3는 1.8 TFSI 해치백 모델로 바이제논 헤드램프, HDD내비게이션, 오토 헤드라이트 하이트 컨트롤시스템 등이 적용돼 있다.
 
BMW코리아는 스포츠세단 M3의 4세대 모델인 뉴M3와 럭셔리 쿠페 6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인 뉴 M6을 10월에 출시한다.
 
지난 3월부터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주요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된 BMW의 M3 스포츠 세단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07 도쿄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차량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민첩성, 그리고 일상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3 세단은 4도어 세단만이 가능한 기능성과 거주성도 매우 탁월하다. 즉, 스포츠 세단답게 고성능을 추구하는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특히, 뒷자리에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도 있다.
 
또, M3 스포츠세단에는 고회전 엔진 컨셉을 계승한 신개발 V형 8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42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어 11월에는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모델과 520 모델도 내 놓는다.
 
프랑스 푸조차량을 수입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도 내달 22일 신형 중형차 307시리즈를 국내에 런칭하며 크라이슬러 코리아도 쉐브링 디젤모델을 10월 중순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포드코리아 역시 10월에 포드의 스포츠세단 링컨 MKS를 출시하며 한국토요타도 10월 신모델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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