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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쿠페 제네시스, 출시에 진통. 세번째 일정 연기!

  • 기사입력 2008.09.11 15:1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첫 정통 쿠페모델인 제네시스 쿠페가 출시에 진통을 겪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올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지연으로 오는 19일 기자단 공개에 이어 22일부터 본격 시판키로 했던 제네시스 쿠페 출시일정을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측은 아직 노조와의 임.단협이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어 추석연휴 이후에나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연휴 뒤 노사협상이 급진전 될 경우, 29일 경에는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초 제네시스 쿠페를 지난 5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파업으로 생산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정을 2주 가량 연기했으나 임.단협이 장기화로 출시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는 현재 울산 4공장에서 소수 물량이 생산되고 있으나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양산일정도 크게  늦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제네시스 쿠페의 고객 인도는 10월 이후나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달에 2.0 TCI모델을 우선 출시한 뒤, 내달 말 경 고마력 3.8 람다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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