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네시스 쿠페, 생산지연으로 출고 내달 이후로 늦춰질 듯

  • 기사입력 2008.09.09 15:08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이달 중순 경 출시될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의 양산이 당초보다 크게 늦어져, 차량 출고가 10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제네시스 쿠페는 현재 울산 4공장에서 소수 물량이 생산되고 있으나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양산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당초 지난 5일 노사협의를 통해 8일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잠정합의안 부결이후 임단협이 이렇다할 거닥을 잡지 못해 양산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제네시스 쿠페는 오는 19일 예정대로 출시가 되더라도 고객 인도는 10월 이후나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달에 2.0 TCI모델을 우선 출시한 뒤, 내달 말 경 고마력 3.8 람다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당초 제네시스 쿠페를 지난 5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파업으로 생산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정을 2주 가량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에 제네시스 쿠페 2.0 GL모델의 시판가격이 2천536만원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이 유포된 것과 관련, 제네시스 쿠페 기본모델의 가격이 그렇게 비싼 수준은 아니라면서 최저가격이 2천300만원대 정도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