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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제네시스. 체어맨. BMW 5시리즈 한판 붙자!

  • 기사입력 2008.09.04 15:10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쌍용 체어맨, BMW의 5시리즈와 한판 승부를 선언했다.
 
GM대우차의 마케ㅔ팅. 세일즈담당 닉 라벨부사장은 4일 GM대우차의 최고급세단 베리타스의 주요 경쟁모델은 현대차가 지난 1월 출시한 고급세단 제네시스와 쌍용차의 체어맨W. 체어맨H, 그리고 수입차에서는 BMW5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리타스는 시판가격이 4천650만원에서 5천780만원으로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에 고급스런 내장과 뛰어난 감성품질을 갖춰 이들 차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타스의 이같은 가격대는 4천50만원부터 5520만원대인 제네시스 3.3모델보다는 높고 5천280만원부터 5천830만원인 3.8모델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 구입가격이 5천950만원부터 6천860만원대인 체어맨W보다는 1천만원 가량 낮고 3천500만원대에서 4천40만원대인 체어맨H보다는 1천만원 가량이 높다.
 

수입차인 BMW 5시리즈와는 6천700만원대 525i모델과 7천700만원대 528i보다는 2천만원 가량이 낮은 수준이다.
 
베리타스 개발책임자인 GM대우차 김병집상무는 베리타스는 신모델 개발 초기부터 GM대우차 연구진들이 참여,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시켰기 때문에 베이스 모델인 홀덴사의 카프리스나 이전 모델인 스테이츠맨과는 완전히 다른 차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스펜션을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약간 딱딱하게 튜닝했고 스티어링도 다른 차종보다 탄탄하게 매칭시켰다고 밝혔다.
 
베리타스에는 비교적 품격이 있는 편의사양들이 적용됐다. 차량에서 내릴 때 키를 뽑으면 자동으로 운전석 시트가 움직여 편하게 내릴 공간을 확보해 주는 기능과,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컬럼 적용으로 운전자가 자신의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있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와 통합된 DMB 겸용 내비게이션과 세계 최고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보스社(BOSE)의 최고급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차량 내 3곳의 영역을 설정, 각 영역별로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트라이존 전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 주는 공기정화시스템(VAPS) 등이 적용됐다.
 
외관은 기존 스테이츠맨의 딱딱했던 선들의 부드러워지면서 전체적으로 세련미와 유연함이 돋보이도록 했다.
 
특히, A필라에서 리어까지 흐르는 부드러운 측면곡선과 네 바퀴 휠 하우징을 볼륨감있게 디자인, 안정감과 볼륨감을 동시에 추구했다.
 
하지만 뒷 부분은 스테이츠맨에서 느껴졌던  불안정한 임미지가 그대로 살아있다. 번호판 위에 크롬바를 대고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지만 불안정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지 못했다.
 
실내도 잘 정돈된 입체감있는 센터페시아 및 클러스터와 고급스런 가죽시트 및 우드그레인 적용으로 고급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GM대우차는 베리타스를 국내시장에 월 1천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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