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급 SUV 베라크루즈의 유럽전용 모델인 iX55를 올해 말부터 러시아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 센터(Crocus Expo Center)에서 개막된 2008모스크바 모터쇼에서 프리미엄급 SUV 베라크루즈이 유럽 및 러시아 전용모델인 iX55를 전격 공개했다.
iX55는 현재 국내 및 북미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르크루즈에 비해 스타일의 변화는 없지만 서스펜션을 러시아 현지에 맞게 튜닝했으며 특히,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도록 최고출력 240마력급 V6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러시아의 베라크루즈가 속한 SUV-E 세그먼트는 지난 한해동안 유럽 전체 판매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9만815대가 팔리는 등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프리미엄급 SUV 수요가 풍부한 원자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말부터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집중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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