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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판매되는 수입차 절반이 강남.서초서 팔린다.

  • 기사입력 2008.07.18 15:33
  • 기자명 이상원

서울에서 판매되는 수입차의 절반이 부자들이 모여사는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협회가 내놓은 서울지역의 수입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서울지역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8천778대로 이 가운데 강남구가 2천586대(29.5%), 서초구가 1천412대(16.1%)로 두 지역의 수입차 판매비중이  45.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경우, 판매비중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37.4%와 18.3%보다는 32.1%와 24.2%가 각각 하락했다.
 
반면, 강북지역의 종로구와 중구는  8.7%와 8.6%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포인트와 2.3%포인트가 높아졌다.
 
최근 신도시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동지역의 송파구 역시 4.7%로 1.5%포인트가 높아졌고 용산구도 3.8%로 1.1%포인트가 상승했다.
 
한편 서울지역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의 1만170대보다 13.7%가 줄어들면서 7천109대로 10.1%가 증가한 경기지역에 바짝 추격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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