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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컬러는 블루컬러가 뜬다.

  • 기사입력 2008.06.13 09:04
  • 기자명 이진영

올해 자동차 컬러는 블루컬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미국 화학제품 업체인 듀폰사는 최근 주요 자동차 설계담당자 및 듀폰사의 컬러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금년의 자동차 컬러 트렌드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일반 자동차시장에서는 화이트, 실버 및 블랙컬러가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 블루컬러를 좋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우, 암청색 메탈릭컬러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캔디 화이트와 트라이 코트 펄컬러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지역의 고급차 구매자들은 여전히 블랙 및 중간색조의 메탈릭 회색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며 중형차는 샴페인컬러가 라이트 실버를 대신해 인기색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유럽에서는 유채색이 가장 중요한 컬러로 등장, 전체시장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화이트, 실버, 회색, 블랙 등 무채색 계열컬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채색은 과거 수년에 걸쳐 그린이 가장 인기있는 컬러였지만 최근에는 블루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에서도 블루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붉은 빛이 도는 밝은계통의 블루 색조가 깨끗하고 신선한 트랜드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급차 구입자들은 펄 등 화이트계열 트라이 코트를 선호하면서도 소극적인 마무리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렌지나 골드도 주목받는 컬러로 등장하고 있다.
 
이밖에  붉은 빛의 골드도 점차 인기가 높아지는 컬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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