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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북미법인 수석부사장 내달 퇴임

  • 기사입력 2008.03.14 10:24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닛산자동차 북미법인은 지난 13일, 판매.마케팅담당 마크나브 수석부사장(46)이 내달 1일부로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나브부사장은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세계전략을 총 지휘하는 등 카를로스 곤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인물로 미국 언론들은 마크나부부사장이 미국 빅3 중 한 곳으로 스카웃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마크나브부사장 후임에는 닛산차 유럽 법인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닛산자동차는 또 이날, 중국 합작회사인 동풍기차의 나카무라 카츠미 총재(54)가 오는 5월 5일자로 프랑스 르노자동차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 출신이  대주주인 르노자동차 부사장에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카무라총재는 르노자동차의 아시아.아프리카지역의 경영전략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동풍기차의 신임 총재에는 닛산자동차의 나카무라 야스시 상무집행 임원(52)이 4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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