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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최우수 추천차종에 7개 차종 선정

  • 기사입력 2008.03.13 15:10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 7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The Car Book)이 선정한 2008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에 선정됐다.
 
카북 2008년판(The Car Book 2008)은 기아차의 프라이드, 쎄라토와 쎄라토 유로, 로체, 쏘렌토, 뉴카렌스, 그랜드카니발 등 7개 차종을 2008년도 최우수 추천모델로 선정했다.
 
프라이드와 로체는 카북이 선정한 추천모델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쎄라토와 쎄라토 유로, 쏘렌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뉴카렌스는 이달 초 미국 페어런츠誌 와 에드먼드닷컴이 공동으로 평가한 최우수 패밀리카 모델 중 하나에 선정된데 이어 카북 최우수 추천차종으로 잇달아 선정됐다.
 
올해로 28년째 발간되고 있는 카북은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안전 관련 비영리 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을 발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미니밴, SUV 모델로서 정부 및 민간 공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 안정장치, 연비, 전복위험성, 종합만족도,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및 소비자 불만도 등 10개 분야에 걸친 종합 평가를 실시하며, 카북의 평가결과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쎄라토 7만3천474대, 로체 4만901대, 스포티지 4만9천393대 등 총 30만5천473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올해 모하비와 로체 개조차 등 신차 투입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37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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