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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작년 아시아지역 사상최고 기록

  • 기사입력 2008.02.01 09:50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그룹의 BMW,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가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총 15만9천365대를 판매, 전년대비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BMW그룹 아시아 지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담당 스테판 크라우제 총괄사장은 BMW 그룹은 2008년까지 15만대를 판매한다는 중기목표를 일년 앞서 달성했다며, 지난해에 BMW가 아시아에서 선두 프리미엄 자동차업체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크라우제 사장은 BMW 그룹은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BMW 그룹은 2012년까지 아시아에서만 20만대의 차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BMW 브랜드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13만9천223대를 판매, 12% 가량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차세대 뉴MINI의 성공적인 출시에 따라 MINI 브랜드는 총 1만9천957대가 판매,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중국과 인도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무려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판매량 중 50%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됐다.
 
국가별로는 BMW그룹코리아가 8천557대를 판매,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뉴 3시리즈와 5시리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BMW 브랜드는 총 7천618대가 판매, 24.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MINI 브랜드도 933대가 판매되며 33%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BMW 브랜드의 소형차 모델 1시리즈 쿠페와 디젤 세단,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X6, 고급 럭셔리 컨버터블 6시리즈, M3, M6 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BMW모델 라인업을 포함한 올해 총 10여 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그룹은 또, 지난해 중국에서 6만1천98대를 판매, 전년 대비 36.6%의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는 6만1천116대로 전년 대비 1.7%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밖에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대부분의 BMW 그룹 아시아 지사들도 2007년 한해 눈에 띄는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BMW 그룹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50만 대의 차량을 판매, 전년대비 9.2%의 중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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