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지난해 세계 생산대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8개 자동차메이커들이 28일 발표한 2007년 생산 및 수출 판매실적에 따르면 해외판매 호조를 배경으로 토요타자동차와 혼다, 스즈키, 다이하츠공업 등 4개사의 세계 생산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출도 8개사 모두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토요타는 북미나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에서 생산이 증가, 1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또, 수출도 전년대비 5.4%증가의 266만6천140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다자동차도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시장 성장으로 전체 생산대수가 크게 늘었으며 닛산자동차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등지에서 신차 투입 효과로 세계생산이 2년 만에 전년도 실적을 웃돌았다.
또, 스즈키도 인도와 헝가리에서 경차 생산이 호조를 보였고 다이하쯔는 일본과 해외에서 경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일본내수 판매에서는 다이하쯔를 제외한 7개사가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8사의 2007년 생산실적
세계 생산 내수판매
토요타 853만4천690 158만7천335
(5.5%) (▼6.2%)
혼다 391만1천813 62만1천884
(7.7%) (▼11.4%)
닛산 343만1천398 72만 973
(6.2%) (▼6.0%)
스즈키 259만6천179 67만 6천246
(10.8%) (▼2.7%)
미쯔비시 141만1천975 22만6천915
(7.5%) (▼13.9%)
마쯔다 128만6천808 25만4천136
(▼1.9%) (▼6.0%)
다이하쯔 85만6천171 62만6천868
(3.8%) (0.7%)
후지중공업 58만5천28 22만 5818
(▼1.3%)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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