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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 내년 신모델 집중 투입, 5천500대 판매목표

  • 기사입력 2007.12.26 12:59
  • 기자명 이상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내년에 성능과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을 대거 투입, 연간 5천500대를 판매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6일, 2008년도에 크라이슬러, 짚, 닷지 전 브랜드에 걸쳐 대표 차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는 SRT 모델을 출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 및 컨버터블과 뉴 그랜드 보이저 등도 새롭게 출시, 연간 판매량을 올해의 4천여대보다 1천500여대가 늘어난 5천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우선, 2008년 초에 크라이슬러, 짚, 닷지 세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300C, 그랜드 체로키, 다코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들여온다,
 
이들 세 모델은  더욱 새로워진 내.외관과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췄다.
 
또, 지난 3월 신모델이 출시된 뉴 세브링은 내년 3월 디젤과 컨버터블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세브링 디젤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의 2.0리터 CRD엔진이, 세브링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89마력의 2.7리터 가솔린 엔진이 각각 장착됐다.
 
이어 오는 3월에는 크라이슬러의 베스트셀링 미니밴인 그랜드 보이저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도입된다. 이 차는 내. 외부 디자인이 모두 달라졌으며 3.7리터 가솔린 및 2.8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크라이슬러 300C SRT 모델과 투어링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다. SRT 모델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SRT 디비전이 개발하는 고성능 모델로, 배기량 6천59cc 8기통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이 무려 430마력에 이른다.
 
또, 투어링 모델은 300C의 해치백 모델로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300C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짚 그랜드 체로키의 SRT모델도 비슷한 시기에 국내시장에 도입된다. 짚 그랜드 체로키 SRT 모델은 6.1리터 8기통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4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SUV이다.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대에 이르는 등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춰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투아렉 등 프리미엄 SUV와 본격적인 성능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내년에도 전국 주요도시에 3개의 전시장과 3개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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