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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세계 자동차역사 다시 쓴다.

  • 기사입력 2007.12.25 21:32
  • 기자명 이진영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GM을 제치고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 1위를 확정지었다. 토요타는 세계시장 판매대수에서도 GM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GM을 앞서고 있어 세계 1위 등극이 유력시 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5일,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전 세계 생산대수가 951만대로 926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GM을 제치고 세계 1위 등극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선두가 바뀌는 것은 지난 1931년 이후 76년만의 일이다.
 
토요타는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 내년에는 995만대 생산과 98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내년에는 원유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은 있지만 신흥시장에서의 판매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생산대수에서 1천만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토요타는 내년에 아시아지역에서의 판매대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전년대비 43%가 증가의 7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일본은 올해와 같은 160만대, 미국은 1%가 증가한 264만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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