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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태안 기름유출지역 자원봉사 나서

  • 기사입력 2007.12.16 14:16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 노사가 태안지역 기름유출 복구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남홍 사장을 비롯, 김상구 노조지부장, 박재홍 우리사주 조합장 등 노사 임직원 500여명이 태안군 이안면 꾸지 나무골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 유출 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방재에 필요한 용품이 부족한 현장 상황을 감안, 바가지, 양동이, 삽, 부직포, 방제복 등을 기아차 노사가 직접 준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그룹은 지난 11일부터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일대 양식어장의 복구사업을 돕고 있다.
 
서산지역에 본사를 둔 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동희오토 임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24일까지 총 2천800여명이 투입돼 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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