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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첨단사양 세계 최고수준

  • 기사입력 2007.12.05 17:4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GENESI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는 12월 5일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기자단 100여명을 초청,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알리는 사전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는 세계 정상급 고급차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후륜구동형 세단으로 롤스로이스에 적용되는 렉시콘 오디오와 에어 서스펜션 등 10가지 신기술들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5일에 이어 6일과 7일에는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 종사자와 개인기업 대표, 연예인 등 오피니언 리더와 애널리스트 등 150여명을 초청,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주요 목표 고객을 고급문화를 즐기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30대 중반 -40대 후반의 오피니언 리더로 설정하고, 내년 본격 출시에 맞춰 제네시스 고객들만을 위한 다양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에는 베라크루즈에 이어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국내모델의 경우 V6 3.3리터, 3.8리터 람다(λ)엔진이, 해외모델은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80마력의 V8 4.6리터 타우(τ)엔진 탑재 모델이 추가된다.
 
특히, 제네시스는 유럽 명차를 뛰어넘는 주행성능 및 승차감 확보를 위해 전후에 고성능 서스펜션인 멀티링크(5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으며, 차체구조용 접착제 및 고강성 바디구조 설계를 적용하여 비틀림 강성을 15% 증대시키고 고강성 차체을 확보하여 차량성능 강화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CC),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운전자 통합정보 시스템(DIS) 등 다양한 최첨단 신기술을 탭재,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극대화시켰다.
 
국산차로는 최초로 적용되는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차간거리 제어시스템, SCC)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앞에 가는 차량과의 거리 및 상대 속도를 측정, 차량 간의 적정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게 한다.
 
또, 어댑티브 헤드램프(가변조정 전조등, AFLS)는 헤드램프에 별도의 장착된 전동모터를 통해 차량 속도와 조향핸들의 속도∙방향에 따라 헤드램프의 위치를 차량 진행방향으로 제어해준다.
 
이는 야간주행시 곡선로 등을 주행할 경우 조기에 운전 시계(視界)를 확보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최첨단 능동형 조명 시스템이다.
 
운전자 통합정보 시스템(DIS)은 AV, DVD 등의 멀티미디어와 차량 내 공조 정보 및 차량 운행 정보, 텔레매틱스 등을 멀티미디어 AV모니터에 통합하여 표시하는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이는 BMW와 벤츠 등의 럭셔리 차량에 적용된 기술로, 통합조작키를 이용해 차량 정보검색 및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제네시스에는 최고급차 롤스로이스에만 장착된 하만베커社의 최고급 브랜드인 렉시콘(Lexicon)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고급의 음향을 제공한다.
 
이외에 진동, 쏠림을 줄여 승차감을 크게 개선한 진폭 감응형 댐퍼(ASD)와 함께 버튼 하나로 엔진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버튼시동 장치도 적용돼 각종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의 집합체가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08년 1월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가며 내수 4만대, 수출 6만대 등 연간 10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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